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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궁 제왕의 첩 방자전 못 넘은 이유?
    미디어/영화 2019. 1. 26. 01:00

    우리가 영화 관람을 선택할 때 관객 수나 영화 평점 또는 리뷰를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이러한 행위는 현재 개봉 중인 영화뿐만 아니라 지난 영화를

    시청하고자 할 때도 마찬가지인데요


    2010년 조여정 주연의 방자전이 세간에 큰 인기를 얻어

    청소년 관람불가의 등급에도 불구하고 3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고 청룡영화제 인기 스타상을 수상한 반면

    2년 후 조여정 씨가 동일하게 출연한 후궁 제왕의 첩은

    200만 명이 넘는 수준으로 방자전 보다 못한 결과를

    얻은 바 있어요

    후궁 제왕의 첩 방자전 못 넘은 이유?







    물론 같은 감독도 아니고 같은 내용도 아니고 단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이며 같은 주연배우라는 사실만이 공통되긴

    하지만 후궁 제왕의 첩이 방자전을 뛰어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의견을 이야기해볼까 해요



    한국 영화 중에 역대 천만 흥행작들을 보면 공통된 요소가

    역사적인 배경, 감동, 유쾌라는 3가지 요소를 찾을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는 <국제시장> <암살> <광해> <변호인>

    등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아마도 이러한 작품과 닮아 있는 것이 방자전이며 후궁 제왕의 첩은

    관람객들의 수준을 너무 과대평가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에 단순히 노출이 나온다는 사실만으로 영화를 보는 사람은

    없을 것이에요



    하지만 후궁 제왕의 첩의 경우 방자전처럼 가볍게 보려고

    했다가 너무 진지한 스토리에 지루함을 느낀 사람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작품성과 결말을 관람객들에게 맡기는 다소 세련된 요소가

    있었는데요 불구하고 관객들의 평가는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었어요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한국 영화로 좋은 성과를 얻으려면

    대중들이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요소로 무장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요소가 원작, 역사적 사실, 배우의 역량, 소재 등 무엇이든 간에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후궁 제왕의 첩과 방자전을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수이지만

    얼마 전 영화를 보고 나름대로 이야기해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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